사다/옥상상점에 방문하다 일상느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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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서울 당일치기로 옥상상점에 다녀왔다.
옥상상점은 홍대에 있는 녹색광선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.

옥상상점은 여러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작업물 ( 그림,엽서,노트,음악앨범,작은 소책자,책,옷 등등..) 또는
유형창작물 ( 연주,낭동회등의 공연이나 강의 등..) 그리고 회의를 할 수도 있고
작업실로도 쓸 수 있는 문화공간인데 
여러 예술가들의 작품들이 모여 있으니 볼 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았다.
대구에 있는 내 가게는 너무 작기도 작고
아직 내 작업만 있기 때문에 취향에 맞지 않다면
다시는 안찾아 올 수도 있다는 생각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
역시 이렇게 여러 예술가들의 작업을 함께 모아 둘 수 있는 방향으로
공간을 다시 생각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물론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.
(내 가게는 너무 작지만 다행히 천장이 아주 높으니..위쪽으로 ..
공간을 이용해 봐야 겠다)

그리고 이곳은 매월 10일과 25일에 새로운 작가들이 입점을 하는데
오는 4월10일엔  내 작업물들도 이곳에 입점을 할 계획이다.:)

(입점은 거절되었습니다.지금은 4월 말이네요.
거절 되는 모든 과정이 너무 길었고
이때 이 글을 썼을 당시를 떠올리면.
흠..... 그냥  사람을 대하는 "예의"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던
시간들이었습니다)

오늘 들고 간 작업물을 놔두고 오긴 했는데
배치는 일단 옥상상점에서 해 주신다고 해서 그냥 왔다.
제대로 어떤곳인지 모르고 갔기 때문에 준비가 많이 부족하지만..
이번달 안으로 다시 가서 이쁘게 재배치해야 겠다.

서울은 이런 곳이 전혀 쌩뚱맞게 보이지 않아서 참 좋아보였다.
길바닥에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광경을 보면서도
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내 그림을 보아 줄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? 하는 기대에
싫지가 않았다.(그래도 이곳에 살고 싶진 않다ㅠ_ㅠ)
그에 비해 대구에 있는 내 가게는..
아직 연지 한주 밖에 안되기도 했지만..
너무 쌩뚱맞아 보여서 처량해 보이기도 하고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......

그래도 오히려 또
대구엔 이런 곳이 잘 없으니까
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 편하게 와서
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.

다음엔 좀더 일찍가서 여기저기 둘러 보고 와야 겠다.






덧글

  • Sunni바니 2012/05/21 14:16 # 삭제

    명함작업때문에 알게되었는데 ㅎㅎ
    놀러가보고 싶은곳이네요 ~ ㅎㅎ
    특히 경대북문 저희집 근처라니 ㅎㅎㅎ
    몇시까지 오픈되어있나요 ?
  • 사다 2012/05/21 15:58 #


    아,위에 사진들은 서울에 있는 옥상상점이라고 해요.
    제 가게는 훨씬 작답니다.^^;
    오픈 시간은 조금 복잡한데..

    월,화,목,금 : 14:00 ~22:00
    수: 16:00~22:00
    둘째,넷째토요일: 14:00~20:00

    시간나면 편하게 구경하러 오세요!:)